공주시, 28일 ‘시민자전거’ 탄생, 시민 품으로
| 기사입력 2009-05-03 13:27:14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28일 공주시에서 시민자전거가 탄생했다.

공주시는 28일 오후 12시 20분 금강둔치공원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자전거동호인,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자전거 탄생을 대외에 선포했다.

특히, 이날에는 녹색성장 국가비전과 건강한 자전거문화 확산을 위한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행사가 함께 열려 자전거 타기 시민 붐 조성과 함께, 녹색성장 자전거 이용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공주시청 장구랑 북이랑 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이 시장의 축하메시지 전달, 고 부의장의 시민자전거 선포, 시승식, 자전거 대행진이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공주시가 도입한 시민자전거는 공주시청을 비롯 신관동 아파트 단지, 금강둔치공원, 공산성, 무령왕릉 등 총 12개소에 120대가 배치돼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금강둔치공원등 총 17개소의 자전거 보관대 설치, 자전거 이용정책 등을 펼치는 한편, 자전거 이용 천국을 목표로 연차별로 오는 2012년까지 총 1,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축하메시지에서 “최근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환경오염, 에너지, 교통체증의 심화되는 추세에서 자전거정책은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이라고 밝히며, “오늘 공주시의 시민자전거 탄생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을 위한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이 전 국민 자전거 타기 붐 조성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부의장은 “공주시의 시민자전거의 탄생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라며, “13만 공주시민과 함께 두바퀴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전국투어단을 선두로 자전거동호인, 시민들과 함께 신관동 육교에서 출발, 공주대교, 국고개, 중동사거리, 금강교, 금강둔치공원에 이르는 자전거 대행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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