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어린이날기념 큰잔치를 다음달 5일 보령종합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보령지회가 주관하며 보령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어린이날 큰잔치는 열림준비와 열림식, 펼침마당, 닫는마당 등 모두 4부분으로 나누어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 축제분위기속에 맘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

식전행사인 제1부 열림준비에서는 다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념식이 거행되는 제2부 열림식에서는 유공자표창, 기념사 등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제3부 펼침마당에서는 팽이치기, 공기놀이, 투호놀이 등 11가지의 놀이마당을 비롯 큰공 굴리기, 가족 사진 찍기, 물풍선 던지기 등 8개의 유아가족마당과 엿치기, 지게지기, 전통의상 입기, 디딜방아 곡식찧기 등 6개의 민속마당이 펼쳐진다.

또 떡메치기, 얼굴그림 그리기, 모양풍선 만들기, 칼라믹스 만들기 등 7가지의 체험마당과 학원연합회서 준비한 에어로빅과 기천문, 무용, 힙합댄스, 태권도 등 6개 공연마당이 선보인다.

시관계자는 “올해 어린이날 큰잔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면서 “많은 어린이와 시민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