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은빛배달부!”
- 계룡 OK6070 노인일자리 택배사업단 개소식
| 기사입력 2009-05-03 15:43:38

계룡시(시장 최홍묵)와 계룡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혜경)은 4월 23일 「계룡OK6070 아파트택배사업단」 개소식을 제2거점(엄사면 두산신성아파트 지역)에서 개최했다.

어르신 택배사업은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65세에서 70세의 어르신 21분이 참여해 스스로 소득을 창출하는 실속 있는 사업아이템으로 택배물 배달에 따른 건당 수수료를 임금으로 확보하게 되며

작업과정은 엄사면 아파트 밀집지역에 두 개의거점(두산신성아파트 , 성원아파트)을 마련, 협약 체결된 택배사로부터 소량 택배물을 인수하고 물량확인 및 물품분류 후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일련의 과정이 전산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특히 고객의 물건을 직접 다루는 작업인 만큼 참여 어르신들은 전문교육을 이수하였으며 각 거점은 어르신들과 물건의 안전을 우선하여 주거 밀집지역에 최소의 동선이 가능한 곳으로 마련했다.

최근 경기침체의 해결책으로 시행되는 사회적일자리의 무분별한 창출에 대한 사업효과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사기업과 협약을 맺어 스스로 임금을 창출하는 택배사업은 사업 참여자에게는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보람과 성취감 등 목표달성에 의한 활력을 주고, 기업에는 인건비 절약을 통한 순이익 창출의 효과가 있어 노인일자리사업의 이상적인 사업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계룡OK6070 아파트택배사업단’의 용석철 팀장은 “사업준비기간이 길어져 다소 우려가 있었지만 기업과 고객을 잇는 작업인 만큼 철저한 정보수집과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우리에게 주어지는 작은 상자에 고객의 설렘과 우리의 희망을 함께 담아 배달하겠다.” 라며 사업에 임하는 기쁨을 전했다.

일한만큼 스스로 임금을 창출해 참여 어르신의 자족감을 채우고, 적절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어르신 택배사업으로 그동안 퍼주기 식으로 추진됐던 복지정책의 최근 달라진 일면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계룡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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