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서해안 해안관광 자전거 도로개설 」시범사업 확정
장무년 | 기사입력 2009-05-21 11:36:56
홍성군이 녹색성장을 위한 전국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서부면 어사리 일대 6.2km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

서해안의 해안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친환경 녹색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서해안 해안관광 자전거 도로개설」사업이 홍성 서부 어사리에서 태안 남면 원청삼거리까지 확정됨에 따라 총 17.9km의 자전거도로가 서해안을 따라 조성된다.

홍성군의 경우 A지구 방조제를 시작으로 서부면 어사리를 경유해 천수만 홍성방조제까지 총 6.2km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개설되며,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친환경적 교통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단계적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오는 9월 착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자전거도로 시범구간을 임해관광도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장항선 폐철도를 활용하여 레저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친환경 녹색성장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서해안 해안관광 자전거 도로개설」사업으로 서부 어사리 일대에서 태안까지는 물론 홍성 일대가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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