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랑나눔 가게 』운영 선진 기부문화 정착 ‘기대’
장무년 | 기사입력 2009-05-21 11:41:56
홍성군이 관내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사랑나눔 가게」를 운영하여 선진 기부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나눔 가게」란 음식점, 미용실, 병원, 기업체 등 홍성군주민생활지원협의회와 협약을 맺고「사랑나눔 가게」로 등록된 업체의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할 경우, 업체는 100원을 할인해 주고 할인된 100원을 손님이 직접 후원금으로 기탁하는 제도로서 주민이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지역 사회복지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담당코디네이터가 매월 1회 사랑나눔 업체에 들러 저금통에 모아진 기부액을 현장에서 확인 장부에 기입한 후 홍성군주민협의회 후원금 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말연시 등 특정한 시기에 한정되지 않고 상시적인 기부가 가능함에 따라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며, 그동안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한 계층에까지 확대돼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주민생활지원협의회에 따르면 「사랑나눔 가게」의 살림살이를 모두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며, 모든 기부금은 배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액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어서 공익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군은 오는 2010년까지 100호점을 목표로 「사랑나눔 가게」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으며, 「사랑나눔 가게」가 민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복지행정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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