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명성 유지를 위해 청양고추ㆍ구기자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양 세계고추 산업 박람회’가 열린다.

백세건강공원 내에서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700여평의 부지에 150부스를 만들어 추진하게 될 이번 박람회에는 2억 4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박람회는 청양고추ㆍ구기자축제와 연계에 펼쳐지는 것으로 지역 특산물과 축제, 산업전 세가지가 조화를 이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은 참가업체와 입장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분야별로 구분하며 참가 업체별로 창의적인 전시 부스를 유도할 방침이다.

전시 품목은 △고추품종분야 △식품첨가물분야 △가공식품분야 △농기계류분야 △건강식품분야 △신기술 분야 △가공, 포장재분야 등으로 나눠지게 된다.

군은 박람회 준비를 위해 각 부분별 관련단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참가를 유도하고 관련 업체에 참가 신청서를 DM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업체는 각국 대사관의 상무관 및 무역 대표부를 통해 협조를 요청하고 해외관련 업체에 박람회 홍보 리플릿, 참가 안내문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참가업체 유치목표는 미국, 멕시코, 유럽, 인도네시아, 태국 등 8개국 90개 업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는 관련산업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청양고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