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춧가루 군대간다
-연 134톤 납품 계약, 고추농가 소득안정 기여
이대원 | 기사입력 2009-05-28 21:09:23


청양군은 청양고추가공공장(청양군 운곡면 효제리 소재)이 올해 약134톤의 출하계약을 맺고 군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춧가루는 1kg당 조미용 12,267원, 김치용 12,197원의 단가로 공급돼 총 16억 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게 된다.



청양고추가공공장은 농촌활력증진사업으로 45억7000만원을 투자해 2007년 9월 준공되어 선별, 세척, 건조, 분쇄, 살균, 포장, 저장 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운영 중에 있다. 연 500톤의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HACCP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세척건조라인사업을 확정 받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청양은 청양고추구기자 지역특구지정(2006년), 청양고추 지리적 표시등록(40, 41호)이 된 바 있다. 이는 지역특산물의 품질 향상과 지역특화산업 육성도모와 농산물 및 가공품의 경쟁력강화는 물론 고추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수입 또는 타지역산 고추가 청양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법적으로 막을 수 있어 고추재배농가 수익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춧가루 군납은 대량 납품처 확보를 위한 2007년 공장 준공 이후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추가확보를 위해 지금도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고춧가루 군납으로 새로운 판매망을 확보했고 앞으로는 고추재배농가와의 전량 계약재배가 되도록 해 고추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이며, 청양고추의 신뢰구축, 브랜드 육성, 판로개척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양고추의 명품화를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군과 농협, 재배농가의 조화로운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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