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 순대 거리 이용 쉬워질 듯
천안시 23일 ‘병천 전통시장’에 22억원 들여 110면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기대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7-27 14:08:48


전국적으로 알려진 천안의 병천 순대 특화거리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23일 오후 5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 211-1번지 일대에 조성된 병천 전통시장 주차장은 총 사업비 22억원이 투입되어 주차 수용능력 110대 규모로 말끔하게 조성됐다.

지난 2월 착공하여 5개월의 공사를 거쳐 준공한 주차장은 천안시 공영 주차장 중 최초로 햇빛, 눈, 비로부터 차량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막 구조로 세워졌다.

또, 외부 미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야간 경관조명, 보행자 안전 데크를 설치했으며, 필요시 축제·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 기능을 갖는 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병천전통시장 주차장이 조성됨으로써 순대와 아우내 장터 등으로 널리 알려진 병천 시장을 찾는 방문객의 이용 편의 증진을 통한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병천 전통시장 주차장이 새롭게 조성됨으로써 지난달 준공한 성정5단지 시장과 함께 30억원을 들여 올해 계획한 139면의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을 모두 마무리한 셈이다.

성무용 시장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병천 전통시장의 주차장 조성은 시장 활성화와 주변에 있는 유관순 열사 사적지 등을 찾는 외지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천 전통시장은 전체 6,300㎡에 75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순대 특화거리에는 29개의 순대식당이 들어서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