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테크노밸리 첫 삽 뜨다!
- 2011년까지 첨단복합단지 조성, 연간 3조원 경제유발효과 기대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10-04 00:24:26


충남 서산시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9일 성연면 오사리에서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국내 최고 첨단복합단지로의 부상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유상곤 시장을 비롯 신현수 (주)서산테크노밸리 대표이사, 신동혁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등 관계자와 각계 인사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서산테크노밸리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성연면 왕정리․오사리․일람리 일대 199만4천여㎡에 조성되는 서산테크노밸리는 산업생산 기능을 근간으로 주거․유통․문화 등 배후지원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 개발된다.



2011년까지 총사업비 2794억원을 투입해 생산․연구․개발시설 84만㎡와 산업지원시설 9천㎡, 주거시설 35만4천㎡,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4만6천㎡ 등을 구성한다는 그림이다.



전체의 18%가 넘는 36만㎡의 높은 녹지공간 확보율은 기존 산업단지와는 차별화된 친환경 첨단복합도시의 모토를 구체화시킨다.



천수만, 가야산 등 지역의 생태자원과 마애삼존불, 해미읍성 등 문화자원을 십분 활용하고 2012년 완공 예정인 충남도청이전 신도시의 배후도시로서 주거․휴양․관광 기능까지도 겸한다는 복안이다.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3섹터방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서산시와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 법인 (주)서산테크노밸리의 운영으로 사업추진의 극대화를 꾀한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최근 개통한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는 물론 서산 - 대산을 잇는 국도 29호선과 국지도 70호선에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여기에 현재 한창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국가항만 대산항은 중국과 최단거리로 남중국 및 홍콩 등지로의 진출이 용이해 중국본토 공략을 노리는 기업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부분이다.



시 관계자는 “2011년 말까지 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나면 300여 개의 기업 입주와 연간 3조원의 경제유발효과, 2만 여명의 고용창출 등으로 이어져 환황해권시대 서해안권역 발전의 견인차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서산테크노밸리는 2006년 1월 서산시와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 간의 MOU 체결 이후 지난해 1월 개발계획 승인과 8월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착공해 공사를 진행 중으로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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