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평생학습센터, 검정고시반 ‘배움의 열기 가득’
- 12월까지 주4회 5과목 중ㆍ고교생 무료 교육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10-05 10:16:14


요람에서 무덤까지 군민의 평생교육에 힘쓰고 있는 홍성군 평생학습센터가 학업을 중단했던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개강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홍성군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지난 14일 오후 3시 홍성군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중ㆍ고등학생 20명이 입교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검정고시반은 평생학습에 관심이 많은 관내 학원강사 및 자원봉사자 7명이 참여해 12월까지 4개월 동안 주5회(월~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하루 2시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과목을 무료로 수업한다.



김영만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또래들보다 조금 늦게 배움의 길을 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은 대단하다.”며 “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평생학습센터(한국폴리텍Ⅳ홍성대학탐구관 1층)는 올해 상반기 고입 및 대입검정고시 과목 및 최종합격자 8명을 배출했으며 지난 8월 27일에는 홍성아카데미를 개강해 지역문화, 생활법률, 경제상식, 문화예술, 금융ㆍ세정, 교통법규, 생활요리, 홍성의 역사ㆍ인물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하여 군민의 교육기회 제공과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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