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심 속 스케이트장 만든다
-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 설치, 2010년 2월까지 운영, 길이 100m 규모의 눈썰매장도 운영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11-24 14:43:12

올겨울 천안 도심에 스케이트장이 만들어진다.



천안시는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조성해 시민의 겨울철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종합운동장의 여유공간을 이용해 조성하게 되는 스케이트 장은 전체면적 1,590㎡로 가로 30m, 세로 53m 규모로 꾸며지며,눈썰매장은 전체 1,500㎡에 유아용과 성인용으로 구분해 가로 15m, 세로 100m 규모로 조성된다.



또, 주변에는 휴게소와 매표소, 출입구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주중 8명, 주말 15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시설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12일경 문을 열어 2010년 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은 천안시 생활체육연합회에서 위탁 관리하며 이용요금은 스케이트장이 입장료 1,000원, 대여료 1,000원, 눈썰매장이 어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3,000원으로 책정됐다.



천안 종합운동장 내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이 운영되면 편리한 접근성 등으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겨울 스포츠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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