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살림하는 남편들’『남녀평등상 방송분야』 대통령상 수상
| 기사입력 2009-12-09 16:52:46

여성부는 양성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한 우수 방송 프로그램과 교육사례를 선정하여 오는 12월 10일(목) 오전 10시 30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서울 은평구 진흥로 소재)에서 「제11회 남녀평등상」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방송프로그램 분야에서는 KBS 30분 다큐 ‘살림하는 남편들’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동 프로그램은, 가사 분담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가족의 역할에 대한 고정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남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일?가정 조화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아 대상의 자리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EBS 지식채널e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직업/칩코의 여인들/털/어떤 외출’과 전주MBC의 MBC뉴스데스크 전북권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가 차지하였다.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으로 메시지를 선명하게 제시하는 EBS 지식채널e의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직업/칩코의 여인들/털/어떤 외출’은 가정주부라는 창의적 직업, 무차별 벌목에 맞선 여성들의 ‘나무껴안기 운동’, 남성과 여성의 차별적인 털의 문화사, 주위의 차가운 시선과 경제적인 문제로 양육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미혼모 등 여성의 인권과 사회참여를 증진할 수 있는 소재를 채택하여 양성평등 의식 함양에 기여했다.



전주MBC의 MBC 뉴스데스크 전북권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는 여성친화도시 계획을 세워 지역민의 호응을 얻은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밖에 우수상으로 SBS의 특별기획 ‘가문의 영광’, 동아TV ‘싱글맘 스토리’ 등 4편이 선정되었다.



한편, 유아, 아동 및 청소년의 양성평등의식 함양에 이바지한 우수 교육사례로 7편의 교육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에는 김천 동부초등학교 송미경 교사의 ‘꿈 따라 진로 따라 양성평등동산에서 마음껏 뛰어놀자’가 성 고정관념이나 성 편견 없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하여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우수상은 김제 청하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고미순 교사의 ‘생활주제 중심 양성평등 교육과정 운영사례’, 수원 매현중학교 염경미 교사의 ‘여성에게 차별적인 외모지상주의 극복을 통한 양성평등교육’ 등 2편이 선정되었고,

장려상은 군산 대야초등학교 채정희 교사의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양성평등의식 함양’, 서울 강신초등학교 유수진 교사의 ‘옛날에 담배 피던 그 호랑이는 암컷일까, 수컷일까?’ 등 4편이 선정되었다.



후보작 공모는 지난 10월에 관련 홈페이지, 방송국, 시도 교육청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분야에 따라 사회 각계의 저명한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총 2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방송 분야 수상작에는 상장 또는 상패, 그리고 훈격에 따라 200~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교육 분야는 상패와 상금 50~200만원이 주어진다.



남녀평등상은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방송과 교육 분야에서 양성평등의식 확산에 기여한 사례를 시상함으로써, 우리사회의 양성평등의식 확산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상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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