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창고 사랑의 성금 1000만원 기탁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1 21:31:23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재활용품 나눔가게인 희망창고(대표 김진형)가 지난 1일 예산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희망창고는 대흥면 죽림감리교회 김진형 목사의 주선으로 지난 4월 예산읍 주교리에 문을 열었으며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류, 도서, 신발, 생활용품 등 재활용품 수집해 수선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판매해 그동안 모은 이익금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선뜻 내놓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불미스러운 문제가 언론에 보도돼 성금모금에 애로가 있을 것으로 걱정했는데 집중모금 첫날 기탁해 줘 너무나 감사하고 이웃돕기 성금모금 분위기 조성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김진형 대표의 뜻에 따라 법정지원금을 못 받는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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