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04톤의 이산화탄소 감소효과
당진군 등 6개 청사 1등급 ‘예비인증’
당진군이 신청사 에너지 효율화 대책을 마련해 28억원의 직접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1등급은 직접경비인 전기료와 가스료 등 운영비 절감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당진군 신청사를 비롯해 충남도청 등 6개 청사가 건물에너지 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확보했다.
본 인증은 입주단계에서 현장실사를 거쳐 평가받는다.
군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시설개선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제의 1등급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당진군 신청사의 에너지 사용량은 연간 298kwh/㎡로, 404톤의 이산화탄소 감소효과가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2005년 이후 신축된 모든 지자체 청사에 대해 건설기술연구원에 에너지 효율등급 조사결과를 토대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도록 시설개선을 권고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가 2005년 이후 완공된 자치단체 청사는 설계변경과 시설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 3등급 이상으로 바꿀 것”을 권장하고 있어, 신청사의 외부 디자인 등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또, 태양광ㆍ태양열ㆍ지열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설비시스템과 자전거 도로 등을 확보해 저탄소 녹색청사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11년 6월 준공예정인 당진군 신청사는 지상 8층, 지하 1층의 골조공사가 마무리되는 등 5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제’는 건물의 에너지 성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형 건물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로 단위면적당 사용량(㎾h/㎡·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당진군 신청사가 에너지 효율이 1등급 예비인증으로 28억원의 직접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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