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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군수 이석화)은 경북 안동에 있는 돼지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재발생함에 따라 지난 5월 청양군에서 발생한 구제역 악몽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 차단방역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명복 청양부군수 주재하에 한우협회장, 양돈협회장, 낙농육우협회장,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갖는 등 구제역 유입예방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군은 긴급방역조치사항으로 구제역 관련 종합상황실 운영을 강화해 24시간 보고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차단, 예찰, 소독 등 현장 방역에 철저를 기하는 것은 물론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차단방역 독려 문자메세지를 전송했다.
특히 청양군 유입도로 및 마을 진입로에 생석회를 도포하고 각 부락 이장을 통해 구제역 관련 관리수칙 예찰활동 강화 차단방역 실시 농장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 철저 구제역 의심축 발견시 신속한 신고 등을 홍보했다.
또한 자체 방역을 위한 소독약, 생석회 면사무소 수령을 내용으로 하는 마을방송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유입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구제역은 소·돼지·염소 등 발굽이 2개로 갈라지는 동물에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가축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기관과 농가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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