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서면 일원에 들어서는 국립생태원 조성 사업이 정상 추진 중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생태원 건립사업은 크게 군도 6호선 지중화 공사와 생태체험관, 국립생태원 및 야외 공간 조성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데, 현재 각 분야별 공사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국립생태원 공사는 11월 현재 공정률 10.1%로 생태연구동, 생태교육동 등 핵심 건축물의 기초파일공사를 완료하고, 지하층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또 생태체험관 공사는 공정률 9.1%로 열대관을 비롯해 아열대관, 지중해관 등 3개 온실의 터파기 및 기초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동구는 공사를 완료했다.
군도 6호선 지중화 공사는 공정률 95.4%로 지하차도 본체 구조물 공사를 현재 완료한 상태며, 내부벽체 타일공사 및 전기공사 등 최종 마무리 공사가 한창으로 이달 내에 준공할 예정이다.
야외 공간 조성사업은 공정률 0.2%로 전국의 개발예정지(38개)를 대상으로 한반도 숲 지역 등에 이식할 식물을 조사 중(3개소)이고, 모든 이식 대상 식물에 대해 전문가가 원산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 절약 건축물을 추구하고,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오는 2012년까지 마서면 일원(송내.덕암.신포.장선리 일원)에 총사업비 3,652억원을 투입해 생태체험관, 멸종위기종연구동, 생태연구동 등을 갖추고,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연구․전시․교육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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