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0 추계도로정비 평가 결과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도내 16개 시장, 군수가 실시한 시의국도 131km, 시의지방도 135km, 시, 군도 2,873km에 대해 추계도로정비 자체평가를 실시했으며 군은 이번 평가에서 포장도 및 교량, 구조물정비, 배수로정비, 노견정비, 차선도색, 안전시설정비 등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정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이용자의 안전성과 주행성을 확보하는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군은 여름철 장마로 인한 사면붕괴 복구,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 정비, 도로변 제초작업, 노후노면 보수 및 차선도색,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기 위한 모래함 설치, 제설자재 확보 및 장비 점검, 정비, 도로안전시설 정비 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특히 광시면 자생단체인 자운회의 자발적 제설작업 시행과 덕산면 주요 도로변내 지역주민참여 제초작업 덕분에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하고 이 중 자운회의 자발적 제설작업은 시, 군별 우수 수범사례에 선정돼 타 시, 군에 전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병 건설교통과장은 “추계도로정비에 읍, 면장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예산군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로 유지보수에 철저를 기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