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해양관광공사는 해양테마과학관 개관식을 12월 13일(월) 함상공원 광장에서 개최한다.

개관식에는 이철환 당진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각급 학교 교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장석 당진해양관광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양테마과학관 개관을 계기로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당진해양관광공사는 당진군민의 공사인 만큼 군민 모두가 홍보요원이 되어 줄 것과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한다.

해양테마과학관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08년도 지방테마과학관 건립사업으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진흥기금 10억원과 도비 5억원, 군비 10억원 등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하였다.

주요 시설로는 다양한 종류의 어류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양체험 수족관, 서해안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갯벌 체험관과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공룡관, 탐구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화석관 등이 있다.

해양테마과학관 개관과 함께 종전의 입장료를 1,000원 인상할 계획이며 입장료 상향조정과 함께 당진군민 할인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당진군민 거주자에 한하여 신분증을 제시하면 동반 3인까지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근 관광업체와 연계하여 상호 입장권 제시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와 함께 지역 기업체 임직원에 대한 할인 제도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연평도 도발, 천안함 피격 등 일련의 사건으로 국가 안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됨에 따라 함상공원에서의 안보체험과 해양테마과학관에서의 해양탐구학습을 접목시켜 당진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