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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13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먹이주기 행사 등 철새 탐조 투어를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
서천 철새 여행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철새 탐조 투어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차례 조류생태전시관을 출발해 4곳의 철새 조망대와 한산모시마을, 신성리 갈대밭을 투어 할 계획이었다.
아직 서천군에는 이렇다할 조류인플루엔자 전염이 없는 상태지만, 인근 전북 익산에 이어 충남 서산에서도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자 확산 방지와 예방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그동안 군은 단계별 방역대책을 수립해 철새탐조투어를 진행해 왔으나 철새도래지에서의 모든 행사를 금지토록 하라는 농식품부의 지시가 있었고, 양계협회 등 가금류사육농가의 심각한 우려 제기가 이 따라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한편, 군은 조류생태전시관 인근에 4곳의 철새 조망 시설을 갖추고, 다음달 9일까지 서천 철새 여행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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