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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타임뉴스]
20여년을 가슴에 품어온 시인의 꿈을 마침내 성취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당사자는 바로 현재 예산군청 산림축산과에 근무하고 있는 마석민(52세) 공원녹지담당이다.
그는 계간 문학예술 2010년도 겨울호(제35회)에 응모한 '그리움'외 2편(봉수산, 앞치마)으로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고 시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현재 지역내 호반문학 창립회원이며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마 담당은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갈고 닦아온 숨은 실력을 발휘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금번 신인등단의 근간이 된 '그리움', '봉수산', 그리고 '앞치마'의 시명아래 엮어낸 내용은 생활 주변에서 소재를 발굴, 일상에서 찾아낸 빼어낸 어구의 서정시라고 심사평에서 극찬을 받은바 있다.
한편 지난 15일 예산읍 산성리 모처에서 마 담당의 시인등단 시발표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마 담당은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인연을 같이하는 모든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며 이제 어린아이가 걸음마하는 마음으로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앞만 보고 가겠노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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