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타임뉴스]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천안시 직산읍과 원성1동 주민센터 신축공사가 마무리돼 24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건축물 노후화로 원활한 행정기능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직산읍청사는 기존 청사 부지(4,411㎡)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l26㎡ 규모의 최신식 행정복합건물로 새롭게 탄생했으며, 1층은 민원실.상담실로, 2층은 읍장실·회의실로, 3층은 자치센터.체력단련실, 4층은 작은도서관 등 주민복지와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지역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작은도서관이 마련돼 열람석 50석에 도서 1만여권을 비치할 계획으로 지역주민들의 유익한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년 오룡웰빙파크 조성을 위해 오룡경기장이 철거됨에 따라 인근지역에 임시청사를 마련하여 운영해온 원성1동 주민센터도 오룡경기장 철거전의 주민센터 위치에 부지 959㎡, 연건평1,328㎡의 규모로 건축돼 2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1층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전산실 등 행정기능을, 2층과 3층은 예비군 동대, 문화교실, 체력단련실 등을 설치해 주민 편익을 돕는다.

원성1동 청사신축으로 별도의 시설에서 운영하던 주민자치센터 공간도 확보하는 등 주민편의를 염두에 둔 시설을 갖추고 한층 더 개선된 대민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임차하여 사용하던 협소하고 열악한 환경의 임시청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컷던만큼 이번 신청사로의 이전은 주민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