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타임뉴스]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1시에 농업인 교육관에서 최승우 예산군수, 친환경 농업인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4회째 운영되는 농업인 대학은 친환경 농업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 기초반과 전문반, 2개반으로 증설됐다. 특히, 1월 17일부터 2월 11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당초 계획 인원인 60명보다 많은 98명이 신청해 입학생 선발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배우고자 하는 열의를 꺽을 수 없어 각각 42명씩 84명의 입학생을 선정했다.
농업인 대학 기초반은 농업기술센터 자체강사를 활용한 친환경농업 기초이론에 중점을 두고 실습, 견학, 현지연찬 등 다양한 교과목으로 편성되었으며, 전문반의 경우 기초이론보다는 외래강사 특강과 한방영양제, 퇴비, 천연농약, 키토산 칼슘 만들기 등 현장실습에 중점을 두어 보다 전문적인 기술습득이 가능토록 했다.
교육기간은 지난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4시간씩 25회로 운영되며, 총 수강일수의 70% 이상을 수강하지 않으면 졸업이 불가능하다.
농업인 대학의 대학장인 최승우 예산군수는 인사말씀에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로칼 푸드나 친환경 학교급식은 친환경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오늘 문을 연 친환경 농업인대학이 예산군 농산물을 차별화해 명품화하는 최정예 프로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며 입학생 모두가 성실히 교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첫 강의는 ‘산과 들’ 임현수 대표의 ‘독립영양농법의 이해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뜨거운 열기 속에 입학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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