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이 살아 꿈틀대는 함박골 장수마을 어르신들
- 연무읍 소룡리 농촌건강 장수마을을 가다 -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5-26 12:10:05




[논산=타임뉴스]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도식)는 연무읍 소룡리를 지난 2010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하고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정비, 소득활동 등 지원을 통해 활기찬 마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연무읍 소룡리는 전체 150가구 403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103명에 달하는 전형적인 장수마을로 육군훈련소 28연대․농협과 1사 1촌 자매마을, 논산시 경로효친마을로 선정되는 등 “일하자, 나누자, 감사하자”라는 마을 구호 아래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마을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인근 구자곡초교 학생들에게 짚풀공예 전수로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어르신 공동소득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공터에 감나무를 식재해 곶감을 가공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김관식, 권선옥 등 많은 문인들을 배출한 시인 마을로 함박산으로 가는 등산로 입구에는 소나무 숲, 편백나무 길 가꾸기와 “詩 표석”을 설치해 저절로 시가 떠오르게 할 아름다운 경관도 금년내에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그리고 마을 부녀회(회장 정희자)에서는 65세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점심을 드실 수 있는 무료 공동급식 식당을 10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 논산시 경로효친마을로 선정되는 등 매년 효자, 효부가 탄생하는 마을이기도 하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까지 컴퓨터, 어르신 댄스 스포츠 교육 등 취미여가 활동 중심의 지원으로 소룡리 마을을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전국 최고의 건강장수마을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