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배수지계통 상수도 사업 정상 추진
이달 중, 한산면 일부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예정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06-14 10:55:43
[서천=타임뉴스]서천군 한산면 일대 주민들에게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서천군 한산배수지계통 상수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현재 전체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여름갈수기를 대비해 우선 이달 중으로 한산면 일원 200여 가구에 대해 지방 상수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공급 지역은 지현 1,2,3리와 유산리, 성외리, 호암리 등 총 6개 마을이며, 해당 마을 주민의 급수 신청을 받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호암리 40가구는 급수공사를 이미 시작했고, 지현리는 현장조사 후 공사대금 납부 중이며, 나머지 마을 역시 주민들과 협의 중으로 이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산배수지계통 지방상수도 사업은 총 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용담댐광역상수도를 취수원으로 송수관로 7.84㎞, 배수관로 78.48㎞ 및 배수지 1개소와 가압장 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3년 3월 사업 완료 이후에는 한산면과 화양면, 마산면, 기산면 일원의 주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달 나소열 서천군수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번 사업이 완공되는 2013년에는 관내 상수도 보급률이 현재 56%에서 72%로 확대되는 만큼 군민이 보다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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