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예산 대규모 ‘씨감자 생산시설’ 구축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 공모사업’ 선정돼 국비 20억 확보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2-03 18:50:32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2년간 모두 40억원을 투입, 예산군 오가면 농산물원종장 내에 최첨단 대규모 씨감자 생산시설을 마련한다.

이번 생산시설은 도내 농가에 대한 우량·무병 씨감자 보급을 위한 것으로 사업별 투입 예산은 ▲조직 배양실 신축 및 기자재 구입 17억1000만원 ▲저온저장고는 5억1000만원 ▲비닐 온실은 7억8000만원 ▲분무경시설 4억원 ▲전기·난방시설 2억원 ▲비닐하우스 60동 3억원 ▲관정 1억원 등이다.

투입 예산 40억원 중 20억원은 도 농업기술원이 농림수산식품부 ‘2013년 씨감자 생산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원 받는 국비이며, 나머지는 도비를 투입하게 된다.

생산시설은 2015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올해는 20억원을 투입해 조직 배양실 및 기자재, 관정, 비닐하우스 등을 마련한다.

내년에는 나머지 20억원을 들여 분무경온실 및 시설, 저온저장고, 전기·난방시설 등을 구축한다.

한편 지난해 도내 감자 재배 면적은 3095㏊(생산량 6만4976톤)로 전국 재배 면적의 13.1%를 차지, 강원, 경북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씨감자 수요량은 지난해 재배 면적 기준으로 4952톤이지만, 도내 공급량(보급종)은 738톤으로 15%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씨감자 생산시설로 2015년에는 씨감자 보급률을 50%로 확대, 매년 50억원 가량의 농가 소득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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