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육시설 바닥모래 등 유해물질 점검
‘위해성 관리 계획’ 마련…도내 1,015곳 대상 시설 점검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2-12 17:31:08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 충남도는 도내 보육시설과 놀이터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시설 및 바닥 사용 모래에 대한 위해성 점검을 매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가 최근 마련한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위해성 관리계획’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2009년 3월 22일 환경보건법 시행 이후 설치된 도내 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1,015곳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 활동 공간 시설에 대한 사용자재 등의 점검은 시‧군에서 자체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점검 내용은 ▲도료나 마감재 표면 부식‧노화 여부 ▲납‧카드뮴‧수은‧6가크롬 등 유해물질 함량 ▲유해물질 함유 방부처리 목재 사용 여부 등이다.

놀이터 바닥 사용 모래 등 토양 시료 채취 검사는 시‧군별 연 1회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표에 따라 점검하며, 시설별 5년에 1회 이상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토양에 함유된 ▲납‧카드뮴‧6가크롬‧수은‧비소의 기준 적합 여부이다.

점검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 미준수 시설에 대하여는 개선명령을 내리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급속한 산업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급증하는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활동 공간 소유 및 관리자의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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