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청남도는 지하수 개발․이용 후 방치공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道와 주민이 함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5년부터 현재까지 총 9,634개의 방치공을 찾아 원상복구 하였으며, 이번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은 방치․은닉된 모든 방치공을 대상으로 5개년 계획(2012~2016)에 따라 총 12억5천만원을 투입 1,000여공을 찾아 원상복구 할 계획이다.
또한, 道와 시․군에 방치공 전담조사반을 편성해 관할 지역내 방치공을 찾아내고 지하수개발 시공업체에 대한 계몽과 교육 등을 통해 은폐돼 있는 방치공을 신고토록 유도, 언론․인터넷․반상회 등 홍보매체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마을에 감추어진 방치공을 적극 발굴해 원상복구 함으로써 지하수 오염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주민이 방치공을 발견하면 해당 시․군 방치공신고 센터(지하수 담당부서), 우리 道 수질관리과(041-635-4479), 한국수자원공사 방치공 신고 전용전화(042-629-4163)와 국가 지하수정보센터(http://www.gims.go.kr)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불법지하수시설에 대한 자진신고 기간 운영을 통한 양성화와 지하수시설 일제정비를 통해 지하수관리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지하수에 대한 효율적인 보전과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충청남도 지하수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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