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극제 개막식 밤하늘에 ‘불새 군무’
내달 1일 오후 7시 도청 문예회관서…20일간 열전 돌입 선언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5-29 10:24:14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31회 전국연극제 개막식에서 불새의 화려한 군무가 내포신도시 밤하늘을 밝힌다.

전국연극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1일 오후 7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탤런트 최주봉 씨와 가애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행사는 웅장한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1∼30회 연극제 관련 영상 상영, ‘송승환의 난타’ 공연, 이광수 선생의 ‘비나리’ 등 식전공연과 개막선언 등 본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의 대미는 불새와 불꽃이 장식하는데, 전국연극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한다.

무선비행기로 만든 두 마리의 불새는 도청 본관과 문예회관 사이에서 경쾌한 음악과 함께 날아오른 뒤, 하늘을 휘감아 돌며 ‘제31회 전국연극제’를 LED로 표출하고 화려한 불꽃을 내뿜는다.

불새가 떠난 밤하늘은 형형색색의 불꽃이 수를 놓는다.

도청 북편에서 진행되는 불꽃놀이는 5분 가까이 700여발의 폭죽을 터뜨리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연극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개막식에서는 30회에 걸친 전국연극제 역사와 이번 연극제 전체를 압축적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새와 불꽃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만나 볼 수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국 각 시·도 대표 연극팀이 대통령상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되는 이번 연극제는 다음 달 1일부터 20일간 충남도청 문예회관과 홍주문화회관, 예산군 문예회관 등에서 열린다.

경연은 매일 1개 팀씩,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걸쳐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게 되며, 2일과 10일, 13일에는 초청공연이 경연을 대신한다.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는 홀수 일에 공연이 진행되는데, 3일 충남 대표 연극팀인 ‘홍성무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5일 대구, 7일 충북, 9일 경북, 11일 경기, 15일 광주, 17일 대전, 19일 부산 대표 연극단이 무대에 오른다.

예산 문예회관에서는 4일 전남, 6일 인천, 8일 제주, 12일 경남, 14일 울산, 16일 전북, 18일 강원 등 짝수 날에만 공연이 진행된다.

초청공연은 2일 오후 4시와 7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서울시의 ‘유목민’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6월 10일에는 카자흐스탄 연극팀이, 같은 달 13일에는 홍주문화회관에서 러시아 연극팀이 초청돼 공연을 갖는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이와 함께 ▲시·군의 날(방문의 날) 운영 ▲전시회 및 학술행사 ▲지역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 부스 운영 ▲지역 특산품 홍보 ▲홍성·예산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 홍보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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