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인제군, 상생발전 자매결연 체결
공무원·민간단체 교류증진, 문화·관광·청소년 교류 활성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지원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8-13 20:14:08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천안시와 강원도 인제군은 13일 오전 11시 인제군청 대회의실에서 양 자치단체 기관·단체장, 시의원, 기자단 및 관련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간 상생발전과 공동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성무용 천안시장과 이순선 인제군수는 ‘양 자치단체간 공동발전과 번영도모를 위한 협약’을 위해 협정서에 상호 서명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정기념패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르면, 천안시와 인제군은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공유하고 상생번영과 미래번영의 동반자로서 활발한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분야별 교류내용으로는 △공무원·민간단체 교류활동 및 지원△다양한 문화체험과 견학을 위한 문화·관광·청소년 교류△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을 서로 지원하게 된다.

사업별 세부 추진사항은 공무원·민간단체 분야에서는 양 기관 축제행사시 상호 초청방문을 정례화하고, 공무원과 민간단체연수 시 워크숍 개최지원, 직장동우회를 통한 친선교류를 적극 권장하고, 문화·관광·청소년·교육 분야에서는 천안시가 인제군 축제행사 시 시예술단공연 지원, 주민자치 우수프로그램 상호교류, 독립기념관·유관순열사 유적지 견학 등 교육지원청 및 민간단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인제군에서도 모험레포츠 체험(레프팅, 번지점프 등), 인제스피디움 자동차경주 카트체험, DMZ평화생명동산 안보교육 등을 견학할 경우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운영을 통해 양 지역의 축제행사에 부스를 제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성무용 시장은 “양 자치단체는 서로 다른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상호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여건은 충분하다”면서, “뜻 깊은 자매결연식을 계기로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하면서 ‘공동발전’이라는 큰 목표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민간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생협력과 미래번영의 동반자’로서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의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은 2007년 전남 완도군을 시작으로 2012년 경남 통영시에 이어 이번 강원도 인제군이 세번째로, 오랜 역사적 전통과 문화, 그리고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을 갖춘 인제군과의 상호교류는 자치단체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시민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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