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연수
Wee센터·Wee스쿨 학교폭력 가해자 특별교육 기관 지정 운영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9-16 15:54:25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6일 충남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지역교육청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업무담당자 74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국정과제인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과 연계해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학교에 대한 체계적 지원․관리를 통해 마음이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 1․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선별검사다. 이 검사 결과에 따라 학교폭력 가․피해 징후 학생과 자살 등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수준별 학교 내․외 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게 된다.



이날 연수는 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 차원에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충남도교육청과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살사고나 충동이 특정한 상황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특별한 문제가 아니라, 뜻하지 않은 문제에 닥쳤을 때나 어려운 상황에 빠질 때 누구나 한번쯤 자살을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자살생각을 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자살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 옆에 누가 있느냐는 것으로 접근하는 예방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 관계자는 “학생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가․피해 징후가 있는 학생들의 사후관리를 위한 가이드 및 위험군 학생들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효율적 서비스 체제와 지역교육청․지역사회 연계 협력 활동의 극대화를 통해 안심·안전 학교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각 지역의 Wee센터와 Wee스쿨을 학교폭력 가해자 특별교육 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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