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3년 공공비축용 벼 7만t 매입
23일부터 시·군별 3품종…우선지급금 40㎏ 1포대당 5만5000원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9-22 10:59:25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23일부터 기상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공공비축용으로 벼 7만t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물벼 형태로 2만7000톤을, 내달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건조벼 형태로 4만3000톤을 매입하게 된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정하되, 물벼는 건조벼에서 포장비 등(40㎏ 1포대당 820원)을 제외한다.

매입금은 수매현장에서 8월 쌀값기준 90% 상당을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내년 1월 중 정산하게 된다.

올해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1등급 기준으로, 40㎏짜리 1포대 당 5만5000원으로, 지난해 4만9000원보다 6000원 인상된 금액이다.

이번 공공비축용 벼 매입품종은 시·군별로 공공비축미 품종선정위원회에서 이미 선정해 예시한 3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도 관계자는 “13∼15도로 건조한 벼만 출하하고, 매입대상 품목으로 사전 예시된 품종 외 다른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지 주의를 바란다”며 “검사에 이의가 있을 경우 현장에서 재검사를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5년 추곡수매제를 폐지하고 새롭게 도입된 공공비축미곡 매입제는 WTO의 허용보조요건을 위해 시가매입·시가방출을 원칙으로 매년 37만t 규모로 매입, 수확기 가격 및 수급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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