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 원조 ‘보령 천북 EM절임배추’ 예약·판매
천북농협과 천북지역 영농법인서 주문 생산 … 맛이 뛰어나 꾸준히 인기
홍대인 | 기사입력 2013-10-25 16:56:18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갯바람 맞고 자란 친환경 ‘천북 EM 절임배추’가 본격적으로 예약·판매된다.

절임배추의 원조 ‘천북 EM 절임배추’는 천북농협 김치공장(조합장 최익열)과 천북지역 영농법인 등에서 판매되며, 이달부터 예약신청을 접수해 11월초 생산에 들어간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HACCP(햅섭, 유해물질 중점 관리업체) 인증을 받은 천북농협 김치공장에서는 서해안 최고의 배추 재배지역인 천북지역 배추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해 친환경 유기질 비료로 가꾼 배추만을 사용해 김장용 절임배추를 생산하게 되며,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절임배추 생산에 들어간다.

천북농협 외에도 천북면 신덕리 소재 ‘들꽃영농법인(대표 김기수 010-6434-1171)’과 신죽리 소재 ‘신죽 EM절임배추(대표 강무식 010-3449-0197)’에서도 보령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직접 재배하고 무농약 인증을 받은 배추를 이용해 11월초부터 12월 중순까지 김장용 절임배추를 생산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절임배추생산단지 조성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령 시골솜씨 절임배추(대표 양영호 010-6358-2810)’에서도 본격적인 주문생산에 들어갔다.

특히 천북농협 김치가공공장에서는 연 100만포기의 배추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식품안전성도 높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천북 EM 절임배추는 청정지역 황토밭에서 유용미생물효소(EM)와 유기질 퇴비를 사용해 키운 배추를 지하 암반수로 깨끗이 씻어 천일염과 EM으로 절여 담근 청정 김치로 일반 절임배추에 비해 유용한 미생물들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보령 시골솜씨 절임배추는 해풍을 맞고 자란 고소한 배추를 이용해 인근 무창포해수욕장 앞바다 청정해수에 천일염을 희석해 12%의 염도에 24시간 염장한 뒤 세척·포장해 판매하고 있어 미네랄이 풍부하고 김치맛이 뛰어난게 특징이다.

절임배추 가격은 20kg 한 박스에 천북농협은 택배비 포함 3만5000원, 천북 EM 절임배추는 3만원, 보령 시골솜씨 절임배추는 3만2000원이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보령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절임배추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농가 수익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보령지역의 배추재배 농가에서도 판로걱정을 덜어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