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공주정명학교 학교기업 ‘바른그루’ 개관식 개최
장애학생 직업교육·현장실습·취업 연결고리 마련
홍대인 | 기사입력 2013-11-09 08:22:13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8일 공주정명학교(교장 박돈서) 학교기업 ‘바른그루’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전국 시․도교육청관계자, 지역사회 단체장 및 학부모, 학교와 협약을 맺고 있는 16개의 기업의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은 공주정명학교 사물놀이와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바른그루관’ 테이프 커팅과 함께 학교기업 직업훈련실을 돌아보며 생생한 직업훈련 모습을 참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공주정명학교는 2009년 ‘바른그루’라는 브랜드의 상표를 출원했고, 2011년 교육부로부터 제3기 특수학교 학교기업으로 선정돼, 총 20억원을 지원받아 3층 건물 14개실 규모로 ‘바른그루관’을 완공해 직업훈련을 통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바른그루’는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아 바른 마음으로 만든 제품’이라는 의미로 직조가공(장갑, 양말 생산) 사업을 주력으로 전공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활공예, 산업도자, 웰빙원예 등 학생들의 직업훈련을 통해 다양한 바른그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교내 바른그루 상설판매장(1호점)을 시작으로 어울림 병원학교 판매장(2호점), 세종시 마을기업 카페 ‘커피쿰’ 위탁판매장(3호점), 충청남도교육청 내의 바른그루 행복카페(4호점)에 전시․판매해 장애학생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취업률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온라인 판매장과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한 외부판매장에도 바른그루 제품의 홍보와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기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을 키워 실제 현장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디딤돌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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