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청남도청(도지사 안희정)은 충남지역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원봉사자 인정보상제를 통합 확대하고자 충청남도 우수자원봉사자 인정보상제를 2013.12.1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도내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2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 도민에게 '충남 우수자원봉사자'카드를 발급한다.

우수자원봉사자 카드 소지자는 백제문화단지(백제역사문화관 포함) 및 금강, 안면도 자연휴양림,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당진해양관광공사, 세계꽃식물원과 같은 도시군 공영시설 이용료는 물론 주차료에 대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충청남도 우수봉사자 할인가맹점'으로 등록된 300여개 업체를 이용시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시군에 제한되어 이용하던 서비스를 충남지역으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할인서비스의 영역이 확대되고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자원봉사자'카드 발급은 본인이 거주하는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사진1장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를 위해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업체 또한 시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할인가맹점으로 가입하고 할인가맹점 스티커 부착도 함께 이루어진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할인가맹점을 운영함으로써 가맹점은 전국적인 고객 유치와 긍정적 이미지 상승, 연말 정산 혜택 등 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는 저렴한 가격에 상품구입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원봉사자와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할인가맹점은 http://blog.daum.net/cn1365/ 651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로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