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상습침수지역 손본다
성주 서민밀집 위험지역 등 침수지역에 259억 투입 … 집중호우에 따른 불안감 해소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1-30 09:13:09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보령시 대천동(구시) 일원과 성주면 성주7리 서민밀집 위험지역 주민들이 집중호우에 따른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인 대천동(구시)과 성주면 성주7리 서민밀집 위험지역, 성주면 개화리 재해위험지구를 대상으로 총 259억 원을 투입해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천동(구시) 상습침수지역에 추진되는 ‘대천1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올해 착공해 2016년까지 21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무학아파트 인근 옛 대천역 철도부지에 빗물 2만6000㎥를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해 50년 빈도 강우량에 대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대체수자원을 확보하게 된다.

성주면 개화리 일원에 추진되는 ‘개화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올해 공사를 착공해 2015년까지 3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집중호우 시 범람하는 개화천 875m에 제방을 축조해 하천 범람을 예방,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성주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소방방재청에서 지원하는 방재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1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성주7리 일원에 간이배수펌프와 유수지, 배수관로를 정비해 사면붕괴, 상습침수피해 등 재해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성주 서민밀집 위험지역은 하천보다 낮은 지역에 위치해 매년 여름이면 재해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던 곳으로 올해 안으로 본 사업이 완공되면 성주면 성주7리 50여세대 150여명의 주민들은 집중호우에 따른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상습침수지역의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2012년에 총 91억 원을 투입해 매년 반복적으로 자연피해가 발생됐던 청라면 옥계리와 황룡리의 재해예방을 위해 80년 강우량 빈도로 ‘황룡천수해복구사업’을 완료하고 최근에는 2011년부터 총 174억 원을 투입한 ‘관창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완료하는 등 수해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