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서, 警․學․民 합동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 개최
- ‘14년 「행복한 학교 만들기」추진, 청소년 선도․보호대책 마련 -
최영진 sosyoungjin1@hanmail.net | 기사입력 2014-02-07 10:36:37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2월 06일(목) 오후 3시, 천안시 신부동 야우리 일원에서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학사, 초․중․고교 생활지도교사 110명과 경찰 협력단체인 청소년육성회,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시민경찰, 생활안전협의회회,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6개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경․학․민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천안동남 경찰서와 천안교육지원청은 행복한 졸업식 뒤풀이는 가족과 함께해요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 졸업식장에서 관행적으로 발생하는 졸업식 문화 예방을 위한 경,학,민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
이번 캠페인은 경찰이 학교와 지역사회 등과 합동으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펼쳐 경찰 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으로, ‘14년도 신학기 「행복한 학교 만들기」추진을 도모하고 졸업식 뒤풀이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특히, 졸업식장에서 관행적으로 발생하는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 등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 학생의 옷을 벗게 하여 알몸이 되게 하거나 알몸 상태로 뛰거나 단체 기합을 주는 행위,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 등을 던지는 행위 등 관련 행위자를 적발해 주동자뿐 아니라 단순 가담자도 엄정 처벌하고, 경미한 행위에 대해서는 선도․훈방조치 할 방침이다.
한편, 홍덕기 동남서장은 각 학교의 졸업식 당일 가용 경력을 집중 배치해 폭력행위나 일탈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