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발전소주변지역 주민 무료건강검진 협약
발전소주변지역 4개 면지역 주민 보령아산병원서 무료검진 … 만60~68세 주민대상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2-17 22:07:40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보령화력 주변지역인 보령시 오천면을 비롯한 주교면, 주포면, 천북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보령아산병원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17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중부발전 및 보령아산병원 관계자와 지역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보령아산병원에서는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중 검진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격년으로 시행하는 일반검진 외에 추가 검진 항목을 패키지로 구성해 검진비용 30만원 이내로 본인이 희망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며, 보령화력에서는 검진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검진대상자는 만 60세(1954년생)부터 68세(1946년생) 주민 중 짝수년도 출생자 1,103명이며, 검진기간은 11월 말까지이다.

이번 협약은 신보령 1․2호기 건설과 관련해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 간 이행협약에 따른 것으로 발전소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일반검진 외에 추가로 정밀검사를 실시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발전소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반으로 하는 행복도시 보령의 미래가 더 밝게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보령종합병원에서 실시된 건강검진에는 주교면을 비롯해 주포면, 천북면, 오천면에 거주하는 건강검진 대상 주민 1047명 중 694명을 정밀 검진해 1368건의 질병을 발견,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