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기계 대여은행 본격 가동
농가가 선호하는 임대농기계 추가 구입 등 운영 증진 … 영농기 노동력 경감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2-20 21:09:51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노동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기계화영농을 촉진하고 생산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인 농기계 대여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웅천읍 소재 남부농기계 대여은행 2곳에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기계 78종 258대를 보유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농기계를 대여한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땅속작물수확기 등 활용도가 높은 농기계 5종 12대를 올해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며, 임대사업장 보유농기계 홍보강화로 이용률을 증대하고 임대농가에 대한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연간 사용횟수가 많지 않아 경제적 부담으로 농가에서 구매를 꺼리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한편 작업 중 고장 신고접수 시 현장 긴급 출동체계를 갖춰 임대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14일부터 대천농협 농기계 순회수리팀과 협력해 마을별 현지를 출장해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농기계는 기종에 따라 1일 사용료를 징수하고 1회 3일 이내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문의는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041-930-3847), 남부농기계 대여은행(☎041-933-40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조조환 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기계화 영농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를 다량 확보 적기에 대여해 영농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대여은행의 대여실적이 지난해 2056여건으로 매년 20~30%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용 절감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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