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임 천안의료원장에 박찬병 씨 임용
30년간 공공보건의료기관 봉직…풍부한 경험·능력 검증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04-10 10:20:28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천안의료원장에 박찬병(56·의사·보건학 박사·사진)씨를 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박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3년 경북 영양군에서 공중보건의를 시작으로, 경북 월성군, 경주군, 경기도 광명시 보건소장과 경기도 수원의료원장, 강원도 삼척의료원장을 역임하는 등 30여년을 공공보건의료기관에 봉직하면서 지역주민의 의료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일 해왔다.
박 원장의 임기는 2014년 4월 11일부터 2017년 4월 10일까지 3년이다.
천안의료원은 2012년 신축이전을 계기로 205병상의 현대화된 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추고, 응급실 및 14개 진료과를 운영해 지난해 16만 9647명을 진료하는 등 천안 동부지역 의료안전망에 기여하고 있다.
의료원장 임용절차는 도지사(2), 도의회(1), 의료원이사회(4)에서 추천한 인사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의료원장 공개모집 응모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2인 이상 임용후보자를 추천하고, 추천된 인사 중에서 최종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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