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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창수지역에서 생산된 사과의 해외 시장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국적으로 사과 재배면적과 생산량 증가로 국내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영덕군은 지난해 대만으로 사과 198t, 배 10.8t을 수출해 5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등 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 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대만측의 수출검역요건이 강화되면서 복숭아 심식나방의 예찰 및 방제기록, 재배지 검사, 선과장 검사 등의 단계에서 48%(전국)가 불합격하는 등 과원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군 농정과와 지역농협에서 대만 사과 수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복숭아 심식나방의 예찰과 방제 등 현장위주의 농가 교육을 통해 창수지역 26호의 농가 중 25호(96%)가 수출검사에 합격해 타지역의 모범이 됐다. 이런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80여 농가(40ha)가 수출에 참가해 작년 대비 200%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사과 수출을 장려하고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사과 배 수출단지 지원사업(5천만원, 보조 80%)을 통해 과원 생력화 장비 20대, 정형과 생산을 위한 수분용 벌(호박벌), 해충 예찰을 위한 페로몰트랩 등을 공급했다. 타임뉴스/권오원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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