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족관계의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행복을 위한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가족중심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부부가 함께 노력하여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가도록 하려는 취지로 3월을 시작으로 부부 행복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이과정은 경상도 특유의 엄하고 권위주의적인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부드럽고 화기애애한 가족분위기 연출과 향후 올바른 부부간의 가치관과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내용은 합리적인 가정경영이라는 주제로 농촌사회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인 가정경영 협약의 기초를 이해하고 본보기사례 중심으로 2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며, 부부간 생활건강교실을 통해 따뜻한 손길로 서로간의 피로를 회복하고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관내 및 관외 투어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동시에 즐기며 지역홍보의 주체로서 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바쁜 생활속에서 못 다한 가족이야기와 다정한 대화를 가질 수 있는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이 있는 부부간의 행복을 찾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어 부부간의 새로운 발견과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회차 교육(3.30)에 참여한 한 부부는 부부간에 꼭 필요한 교육이며 향후에도 교육 참여의지를 밝혀 향후 알찬 프로그램 운영과 2010년 지속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