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에 대응한 벼 월동 병해충 방제 대책 서둘러 -
| 기사입력 2009-05-03 11:16:28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근 작물의 개화가 빨라지는 등 기후 온난화현상이 나타나면서 겨울철 월동 병해충 발생도 빨라지고 있고 발생 밀도도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긴급 대책에 나섰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12월 영양지역 평균기온이 0.2℃ 높았고, 1월부터 3월사이에는 무려 1.8℃가 높았으며, 관내 72개지점에 벼물바구미 월동상태를 조사한 결과 발생율이 15.3%정도이며 발생밀도도 전녀대비 최고 3배 이상 높게 나와 금년에는 벼물바구미를 비롯한 저온성해충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발표에 의하면 벼줄무늬잎마름병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고 고추주산단지의 담배가루이 발생 및 피해정도는 경미하나 일부 포장에서는 밀도가 높아 피해가 나타나고 있고, 노지에서 꽃매미, 갈색여치는 월동 알상태로 존재하여 출현이 빠를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4일 군단위 관계기관 농작물병해충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읍면단위 방제 협의회도 4월24일까지 긴급히 개최하도록 하여 벼 저온성 해충 및 벼물바구미 방제 약제 선택, 방제 약제 구입비 지원, 농약수급대책과 함께 방제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방제협의회에서는 특히 지난해 벼키다리병의 발생이 많았기에 금년에는 이미 공급이 완료된 벼 종자소독약을 사용하여 정확한 볍씨소독을 할 것과, 상자 파종시 파종 밀도를 상자당 볍씨를 120g내지 130g정도로 적당량을 파종하여 키다리병 발생을 줄여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현지 지도를 강화하며, 벼 물바구미 방제약은 5월 10일까지는 농가에 공급이 되도록 행정 조치를 하고 있다.



벼 물바구미 및 저온성해충 방제는 초기 발생 밀도를 줄이고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모내기 직전에 방제 약제를 육묘상자에 뿌려 모내기를 하여야 한다고 하고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상기온과 함께 발생이 많은 각종 병해충과 수시 발생 병해충에 대한 정밀 예찰과 발생 예측을 강화하고 대책을 강구하여 농업인들이 안전영농을 할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방재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대응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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