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 열기에 영양이 후끈
전국 쏘가리 루어 낚시대회 대성황
| 기사입력 2009-05-03 11:28:18

2008 영양 빛깔찬컵 전국 쏘가리 루어 낚시대회가 10월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주최하고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와 국민생활체육영양군낚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전국의 낚시동호인 700여명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양읍 반변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대회는 총 시상규모가 시상금과 부상이 3천여만원 상당에 이르고, 청정지역에만 서식하며 최고급 어종의 하나인 쏘가리를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함으로서 행사 전부터 루어낚시인들과 환경보호단체 등으로 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를 위해 영양군에서는 쏘가리 어족자원 조성을 위하여 10여년 전부터 100만미 이상의 쏘가리치어를 꾸준히 방류하였고 더불어 보호 및 보전사업을 전개하여 지금은 타 어느지역 보다도 풍족한 쏘가리 어족자원을 확보한 가운데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날 개회식 이후 대회참가 일부선수와 내외빈 50여명은 쏘가리 치어 1만미를 추가 방류하는 특별 이벤트 행사를 가지기는 등 쏘가리 사랑은 어느지역보다 각별하였다.



그리고 국민생활체육영양군낚시연합회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지역을 찾은 낚시 동호인과 관광객이 3천명 이상으로 5억여원이상의 지역경기 부양효과가 발생하였다고 하였다.



한편 대회 종료 후 권영택 영양군수는 쏘가리낚시대회가 우리군에서 처음 개최하는 대회라 다소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청정영양“이라는 브랜드를 전국에 알렸고 지역경제에도 작지만 보탬이 된 행사라고 자평하였으며, 내년부터는 영양을 전국최고의 쏘가리 루어낚시 메카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지원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