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과 서울특별시 강남구는 2 8 일 양 단체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각 분야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중근 청도군수와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1 1 시 강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최경환 국회의원, 양 지역 의회의장과 의원, 각급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앞으로 청도군과 강남구는 자매결연을 통해 우수 행정시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결속을 위해 교류를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정, 교육, 문화 · 관광, 농산물판로개척, 재난관리, 봉사활동 등 폭 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교육, 첨단산업, 문화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 제일의 도시 강남구와 세계일류 전원도시를 지향하는 청도군이 자매결연으로 여러 분야에서 폭 넓은 교류를 통해 두 자치단체가 상호 공동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지난 2 0 0 6 년 최경환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행정분야 등 부분적인 교류를 추진해 오다, 올해 1 월부터 양 지자체가 협력관계를 좀더 보완․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여 이번에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중근 청도군수, 이승률 군의회 의장 등 자매결연 방문단 일행은 자매결연 조인식을 마친 후 강남구청 미술관 및 인터넷 수능방송국을 관람했다.
청도군은 오는 1 0 월 강남구청에서 개최하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며, 군 홈페이지를 통해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을 청도군 중 · 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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