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행차요
-제1그룹 ‘선덕여왕, 그 화려한 부활’ 제 2그룹 ‘신라의 기상’ 제3그룹 ‘신라의 영광’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7-29 06:51:05

선덕여왕 행차요

찬란한 신라천년문화를 꽃피웠던 선덕여왕이 1천 400여년 만에 부활했다.



경주시는 11일 신라 중기 632년,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왕으로 즉위해 첨성대 축조와 분황사 창건, 황룡사 9층목탑 건립 등 찬란한 신라문화를 꽃피웠던 ‘선덕여왕 행차’를 재현하는 그 화려한 첫선을 보였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경주시내 신한은행 사거리 앞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화려한 서막을 알린 개막공연행사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정수성국회의원, 최병준 경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시민 및 관광객 등 1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화랑진법 및 무예를 선보였고 이어 의식행사 및 시가지 행차를 재현함으로서 구경 온 2만여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0여명의 인력과 말, 깃발, 무기류 등 다양한 소품이 동원돼 선보임으로서 문화관광도시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부상하게 될 선덕여왕 시가지 행차재현은 이날 (구)경주여중을 출발 → 신한은행사거리 → 중앙로→ (구)시청 → 팔우정 삼거리 → 경주역 → 신한은행사거리 → (구)경주여중으로 돌아오는 총 2.5km구간에 선덕여왕 행차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했을 뿐 아니라 지역경기 활성화 기폭제가 됐다.



이날 열린 선덕여왕 행차 제1그룹은 “선덕여왕 그 화려한 부활”을 주제로 금관모형에 관이와 금이가 행차한 퍼레이드카를 필두로 행렬에는 나부통전이 앞장서고 이어 대열 흐름을 진행시키는 북을 치는 병사, 행차 기수, 사신기, 의장기수, 전군대장 및 군사, 궁중의 취주악단, 재주꾼 및 무용수가 뒤를 따랐다.



이어 제2그룹은 “신라의 기상”이란 주제로 선덕여왕이 행차한 가운데 기마무관을 선두로 왕의 깃발을 든 기수병, 무관을 앞장 세우고, 선덕여왕 뒤로는 시녀, 호위군, 신라 귀족인 대등, 김춘추 및 김유신, 십화랑, 원화가 위용을 뽐냈다.



마지막 제3그룹은 “신라의 영광”이란 주제로 기마무관과 왕의 행차를 뒤에서 호위하는 군사, 여러 종류의 관직에 있는 신료, 시녀들의 행렬로서 웅장하고 찬란했던 선덕여왕의 업적인 황룡사 9층 목탑과 첨성대 모형도 행차가 뒤 따랐다.

이밖에도 선덕여왕 행차의 중간에는 마상무예 시연과 재주꾼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선덕여왕 행차 재현은 오는 10월 24일 까지 경주시내 일원 및 보문관광단지에서 총 11회 열려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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