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젊어지는 학교(Young Forever School)’
칠곡/영천 분교 어르신들의 한국 제일 해양도시 부산! 특별 나들이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9-02 20:00:46

8월 20일, 경북영광학교(교장 이예숙) 부설 평생교육원의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Young Forever School)’칠곡분교(칠곡농원 한센인 마을) 학생 60명과 영천분교(영천농원 한센인 마을) 학생 30여명이 ‘부산 아쿠아리움’과 ‘해운대’로 뜻 깊은 나들이를 하였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지역의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평생교육운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지역 독지가(이름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평생 휴가라고는 모른 채 지금까지 살아온 칠곡분교와 영천분교의 노인학생들에게 여름휴가와 아울러 해양도시 관광 등 체험을 통해 도시생활 경험과 사회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아래 시행되었다.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단체복을 깔끔하게 갖추어 입고 경북영광학교 버스에 동승하여 부산으로 출발하는 어르신들의 표정은 마치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초등학생처럼 마냥 들떠있었다.



한국 제일의 해양도시 부산!

아쿠아리움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전문 교육 강사의 설명에 따라 감탄하신 어르신, 천정에 있는 수족관 속에 상어, 대형 가오리, 예쁜 열대어가 헤엄쳐 다니는 것을 보고 신기하다며 행복 가득한 미소를 지으신 어르신, 모두들 얼굴엔 기쁨가득, 행복 가득한 모습 들이었다.



부산 아쿠아리움을 관광하고 대한 팔경 중 하나인 해운대 해수욕장에 들러 파도가 넘실거리는 드넓은 바다와 백사장을 가득 메운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 형형색색의 비치파라솔을 바라보며 놀라워하였다.



칠곡과 영천분교 학생들은 행사를 마치고 떠나오는 시간 내내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아쉬움을 나타내었다.



경북영광학교 이예숙 교장은 ‘어르신들께서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참여를 계기로 자신감과 생활의 즐거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앞으로 사회 저변의 다양한 환경에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연스럽게 사회에 통합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에서는 노인문화 정착과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1인 1특기 개발을 위해 파크골프, 난타, 댄스스포츠, 중창, 제과제빵 등 다양한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 ․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칠곡분교의 90명 학생 중 40여명의 노인 학생들은 ‘파크골프 동아리’에 심취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8월 29일 경상북도장애인골프협회 주관으로 포항시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경북 어울림파크골프 대회’에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칠곡분교와 영천분교에서는 각각 4명의 선수가 대표로 참가하여 동아리활동을 통해 익힌 파크골프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