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이정백)가 한국마사회의 경마장 설치 후보지 공모 발표와 함께 ‘제4경마장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최근 경마장 유치 타당성 학술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경상북도에 후보지 제안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의 최중심에 위치한 상주시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4통8달의 광역교통망의 발달로 접근성이 뛰어난 전국 최고의 교통인프라를 자랑하고 있으며, 녹색성장의 동력인 4대강(낙동강)살리기의 중심 거점 도시이다.

아울러 2010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승마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것으로 크게 기대되며 생활승마시대가 더욱 더 앞당겨지는 것은 물론 경천대를 중심으로한 다양한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한 종합적 지역관광 거점을 구축하고 있어 경마장 설치의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자본이 투자되는 신규경마장 건설사업 추진으로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과 레저산업 육성으로 국가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마필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에 힘입어 생활체육형 승마장 조성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상주시의 경마공원 조성계획을 살펴보면 전체 공간은 경마장을 모태로 한 경마공원 지구, 목장지구로 구분하고 있다.

승마대회가 열리고 국제승마장이 있는 사벌면, 자연환경과 접근성이 뛰어난 모서면과 승마 관련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경마공원 조성은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 도남동 일원에 1,398천㎡규모로 경주로, 관람대, 마사, 주･보조경기장, 레저시설을 갖추게 되고, 경주마 육성 목장지구는 모서면 화현리, 득수리 일원에 2,850천㎡ 규모로「말이 있는 공원」시설을 통하여 경주마를 육성하고, 일반인과 친근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말 산업 육성을 위해 2008. 11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 말(馬)산업연구원을 설치하였으며 상주시 공성면에 위치한 용운고등학교는 2010년부터 마필관리과를 신설하여 인재양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는 경주마 육성, 말(馬)산업연구원 소재, 국제승마경기장의 대회 이후 활용, 시유지를 이용한 전용목장 등은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는 기반 인프라가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도시이다.

자전거와 낙동강을 접목한 승마산업 육성으로 밝은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상주시는 경마장 후보지 주변 개발사업도 한창이다.

상주 자전거나라 조성사업과 낙동강 역사문화생태체험 특화단지 조성으로 낙동강 주변의 문화, 관광, 레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건립으로 낙동강 생태와 관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관광 아이템의 접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자전거박물관 건립, 낙동강 생태하천 복원, 자전거 투어로드 조성, 낙동강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경마장이 상주에 유치되면 낙동강과 청정자연환경을 연계한 휴양과 레저 스포츠 체험 및 미래 발전형 관광산업도시로 육성과 더불어 승마 인프라 확충과 생활승마의 저변 확대도 기대된다.

경마공원내 여가형태의 다양화, 이용계층의 다양화, 이용객수의 증가 등의 효과를 가져오게 되며 궁극적으로 건전한 여가공간으로서 경마공원이 조성될 것이다.

대한민국 승마 레저산업의 중심 도시 상주 ! 국내 승마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국제경기와 생활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종합 레저 스포츠 공간으로 가족공원, 경마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여 건전한 경마문화로 정착되고, 지역사회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로 지방재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