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실권역, 2010년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
사업비 70억원 투자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
| 기사입력 2009-12-29 15:33:42

십승지의 하나로 전통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금당실 마을이 위치한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 권역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0년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비 70억원을 지원받아 관광과 농업소득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가꾸어진다.

금당실권역은 용문면 상금곡리ㆍ하금곡리ㆍ원류리 3개리로 권역면적 846ha에 504가구 1,153명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주민 소득확충, 농촌정주지원,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계획ㆍ참여하여 농촌을 개발하는 상향식개발사업으로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려 발전을 추구해 농촌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촌 관광 등 다양한 소득원 개발을 통한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된다.

군은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9월에 신청권역 예비계획서를 경상북도에 제출하고 10월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했으며, 12월초에 예비타당성 현지조사와 평가를 거치는 동안 철저한 준비로 이번에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금당실 권역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도시민 대상 서비스 공급이 원활하고 유교문화권 사업을 통해 잘 보존된 고택과 전통가옥 등 마을별 특화된 자원이 풍부하며 주민들이 지연.학연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사업에 대한 인식과 역량이 상당히 높은 곳으로 평가받았다.

예천군의 계획에 따르면 금당실권역의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유.무형의 다양한 자원과 금당실 송림, 오미봉, 전통마을 등 활용도 높은 자연자원을 중심으로 상금곡리는 옛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는 교류의 어울마을로, 하금곡리는 친환경농산물과 음식문화로 지켜가는 나눔의 풍요마을로, 원류리는 자연과 생태자원으로 만들어가는 안식의 휴양마을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천군은 송림산책로 물길 및 쉼터 조성 등 마을경관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친환경 주차장 조성 등 생활환경정비사업, 웰빙전통음식체험관 건립 등 주민소득확충사업, 자연친화미래형 주거단지 조성 등 농촌정주지원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견학, 컨설팅, 권역홍보, 정보화, 마을경영 등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2010년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승인을 받게 되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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