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여성회관 에서는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선용,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2010년도 상반기 여성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2일 오전11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각급 여성단체장, 강사, 수강생 등 170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양함양을 위한 ‘웰빙시대의 바람직한 생활과 건강운동’이란 주제로 김경엽 강사의 특강도 있었다.

최정애 위원장은 식사를 통해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여 좀더 지적이고 현명한 여성이 되기를 바라고, 예천군 여성회관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으니, 뜻 깊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고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수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배움은 아무리 욕심을 내어도 부족한 만큼 금번 교육과정에서 분발하여 수강생들이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루기를 바란다”면서 “여성회관 교육이 아름다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데 밑거름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발관리 과정 등 총 7개 과정 245명이 교육을 받게 되며, 특히 골프연습장의 준공으로 골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특별히 골프교실을 신규로 개설하게 됐다.

또한 여성회관 이용이 어려운 원거리 농촌지역 여성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용궁과 지보면에 노래교실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면지역 주민들의 교육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천군 여성회관은 2000년부터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삶의 질 향상 및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하여 여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71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여성들이 가정과 지역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니 지역 여성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