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설 명절 경계근무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년 설 연휴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전년도 32만 6천명보다 1만 3천여명(4%)이 증가한 34만여명으로 예상하고 해양경찰청 및 3개 지방청, 14개 해양경찰서에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경찰관 400여명을 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등에 배치하여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94개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여 항로순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중 갯바위 낚시 등 가족단위로 바닷가를 찾는 행락객 증가에 대비 함정.항공기.122구조대에 예방순찰 및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도록 하여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설 전후로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하여 우범 항포구 해역에 기동성이 뛰어난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중점 배치하여 강력한 형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바다가족 및 귀성객들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홍보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긴급번호인 “122”를 이용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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